[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10월 기준 소속 설계사가 1000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2월 대면 영업으로 전환 후 1년여만에 대형 GA 기준이 되는 설계사 500명을 넘긴 데 이어 7개월 만에 설계사 1000명을 넘겼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설계사 근무 환경과 IT 플랫폼 노하우가 빠른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원수 보험사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 원천 데이터를 소속 설계사에게 모두 공개하고 있다. 특정 보험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한 선지급이나 조정 환산율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
최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T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상담 고객에게 최적화한 보험을 찾아주는 상품 내비게이터가 대표적이다. 상품 내비게이터는 성별과 연령 등을 입력하면 48개 원수사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 가장 적합한 TOP 3 보험을 추천해 준다. 토스 앱에서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을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 등에게 연결해 분석부터 상담,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대면 영업 전환 후 누적 상품 판매 건수는 약 8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분쟁 민원 건수는 0건을 기록 중이다. 13회차 계약 유지율(2023년 보험대리점협회 상반기 공시 기준은 생명보험 94.3%, 손해보험 89.6%다. 업계 평균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 85.5%, 손해보험 85.2%다.
GA 효율성 지표가 되는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지난 10월 기준 58만7000원이다. 업계 평균으로 알려진 39만원을 웃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앞으로 3년 내 설계사 5000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좋은 상담과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설계사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양질 보험 상품 판매로 금융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보험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토스인슈어런스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토스인슈어런스] 2023.11.2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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