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시장, 주불대사관 국경일 행사 계기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

기사입력 : 2023년11월25일 09:17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09:22

"BIE 회원국과의 강력한 신뢰관계 형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열린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국경일(개천절) 리셉션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 투표를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세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강력한 유치 의지,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열린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국경일(개천절) 리셉션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11.25.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공관장, 대표, 프랑스 정·재계 주요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리셉션에는 윤석열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 등 각계각층의 고위급 인사가 총출동해 막바지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 후 경제성장 및 민주화를 이룩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연대의 박람회(엑스포)를 구현해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하며 대한민국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박 시장도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직접 만나 "부산은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인류 공통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내고 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지켜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정윤)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 '부산, 바람'을 주제로 한 현대무용 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에는 부산동래파전, 씨앗호떡 등 부산음식과 막걸리와 청주 베이스의 칵테일 등 전통 주류를 준비해 대한민국 부산의 맛을 선보이며 해외 인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박 시장은 "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는 거래나 협상으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유치 활동을 통해 약 140개국 이상의 주요 인사와 만나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협력사항을 도출하는 작업을 펼쳐 왔고, 이 과정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과의 강력한 신뢰관계를 형성했다. 이는 곧 부산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시장은 행사에 앞서 23일 파리 주재 BIE 대표 초청 문화 다양성 파트너십 세미나와 24일 2030 개발협력 파트너쉽 오찬 세미나에도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교섭 활동을 펼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