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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승부는 결선투표"…대역전극 쓰며 사우디 제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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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9일 오전 1~2시 개최지 결정 예정
사우디 3분의2 득표 저지하며 로마 표심 흡수 전략
尹대통령·김진표 의장·정부·재계 총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하루 앞두고 온 국민의 관심이 개최국 선정 결과에 쏠려 있다. 우리나라는 부산을 개최 후보지로 선정하고 윤석열 대통령부터 정부, 국회, 재계 모두 총력을 다해 뛰어왔다.

최대 경쟁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다. 현 시점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가 우세하다는 평가지만, 우리나라는 결선투표에서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26 photo@newspim.com

오는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 오전 1~2시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182개국 BIE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1국 1표제이며 첫 투표에서 3분의2를 얻은 도시가 없을 경우 1,2위 국가들의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에 1년여 앞서 일찌감치 도전에 나섰고 오일 머니를 강조하며 회원국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후 우리나라가 전 국가적으로 지원전에 나서며 기류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다른 경쟁자인 이탈리아의 로마와의 3파전에서 우선 3분의2 득표를 저지하며 2위로 진출, 로마를 지지했던 국가들의 표심을 흡수해 역전극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로마를 지지했던 국가들의 결선투표 표심을 끌어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은 2030년 부산엑스포를 개최해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 문제를 포함해 인류가 마주한 도전과제들을 국제사회와 함께 고민하여 풀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는 세계인 누구나 참여하여 고유의 문화와 기술을 소개하고 보다 나은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화합과 연대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부산이 그러한 축제의 무대를 여러분께 선사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사우디의 오일 머니 대신 기후 위기, 양극화 현상 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의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부산엑스포의 장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2 photo@newspim.com

김진표 국회의장도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부터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은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의회외교의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하반기 엑스포 홍보 외교에 힘을 쏟았다. 동유럽 폴란드·루마니아를 시작으로 남유럽 거점국 스페인·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하고, 뒤이어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린 IPU 참석을 계기로 탄자니아 등 6개국 의회 정상들을 연이어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또 중국 리잔수 당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비롯해 동남아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중앙아시아(투르크메니스탄), 아프리카(나이지리아·케냐), 중유럽(오스트리아) 등 주요 지역 의회 최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경쟁국 사우디에 비해 늦은 시작을 초반 세몰이를 통해 만회하고자 했다.

지지세 확산을 위한 광폭 외교를 전개하고, 2023년 상반기에는 지지 미정 및 거점 국가를 중점 공략했으며, 같은 해 하반기에는 다자외교 무대에서의 전방위적인 접촉을 통해 부산엑스포 지지세 확산 및 공고화에 총력을 다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권역별 주요국을 방문 및 초청 외교를 전개해 부산엑스포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지지 미정국에 대해서는 재차 지지를 당부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김 의장은 동남아시아권인 베트남·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동유럽에선 체코·헝가리 등 권역별 주요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수차례 만나 지지를 공고히 했다.

재계 총수들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80여 개 회원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전폭적 노력에 기존 사우디를 지지했던 국가들의 변화 움직임도 감지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6일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 추가 개선을 목적으로 엑스포 개최지를 부산에 유치하려는 한국을 지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의사를 비공식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석열 정권은 부산 엑스포 개최를 중시하고 있다"며 "부산서 엑스포 개최가 확정되면 일본 정부는 2006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노하우를 한국과 공유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제4차 회의가 2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김영호 통일부장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박형준 부산시장,박재호 국회의원,안병길 국회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또한 민간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이형희 이형희 SK SV위원장,김동욱 현대차 부사장,하범종 LG사장,이갑 롯데 부사장이 참석했다. 2023.09.26 yym58@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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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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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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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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