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공군 '골든 아이'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 김성욱·김주현 준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44회째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예선·본선 경쟁 뚫고 합참의장상 수상
32방공통제전대 최우수부대 대통령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올해 공군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 김성욱(26)·김주현(34) 준위가 올랐다.

44회를 맞는 공군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에서 지상통제 분야에서는 32방공통제전대 5통제대 김성욱 준위가 뽑혔다.

공중통제 분야에서는 51항공통제비행전대 2통제대 김주현 준위가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 방공무기 통제사에 오른 공군 김주현(왼쪽) 준위와 김성욱(오른쪽) 준위가 29일 오후 박창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으로부터 합참의장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군] 

두 김 준위는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Golden Eye)로 선발돼 합동참모본부 의장상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부대는 공군 32방공통제전대 5통제대(통제대장·남정훈 중령)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군은 29일 방공관제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박창규(소장) 방공관제사령관 주관으로 2023년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mdl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는 항공통제 임무 요원들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1980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영공과 군사분계선(MDL),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진입하는 항공기에 대한 공중 감시와 식별, 요격 통제 세 분야로 나뉜다.

우리 공군은 적의 공중 위협에 대해 감시와 식별, 요격 순으로 대응한다. 학술평가와 기량평가를 치른다.

특히 요격통제는 기량평가에서 가상 적기에 대한 실제 항공 전력이 투입돼 지원자들의 능력을 평가한다.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린 예선전에서는 121명의 임무 요원들이 참가했다. 6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6명이 갈고닦은 기량으로 치열하게 경쟁했다.

무엇보다 요격통제 기량평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가상 적기의 기동 수준을 높여 실전적인 전장 상황을 조성했다. 대회 처음으로 다른 군의 요격통제 임무 요원의 대회 참가를 시범 운영하며 대회 저변을 늘렸다. 해군 요격통제관(Air Intercept Controller)이 참가했다.

대회의 꽃은 요격통제에서 최고 득점을 받은 방공무기통제사인 골든 아이다. 공중통제와 지상통제 1명씩 선정된다.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우승자는 '탑건'(Top Gun)으로 호칭한다.

최우수 방공무기 통제사에게는 방공관제사령부 슬로건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이라는 의미의 골든 아이 칭호를 주고 있다.

올해 최우수 방공무기 통제사에 오른 공군 김주현(왼쪽)·김성욱 준위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군]

방공무기통제사는 KADIZ를 무단 진입하거나 우리 영공을 침범한 타국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군 항공기를 최적의 전술적 위치로 유도하는 요격통제 임무를 수행한다.

3차원 공간에서 아군기와 타국기의 고도와 속도 같은 물리적 관계뿐만 아니라 기상 변수까지 고려해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 조종사 못지않은 공중작전 이해도가 필요하다.

공군은 지상에서는 중앙방공통제소(MCRC·Master Control and Reporting Center), 공중에서는 '피스아이'로 불리는 E-737 항공통제기에서 요격통제 임무를 한다.

지상통제 분야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 오른 김성욱 준위는 제2MCRC에서 근무하고 있다. 가상 적기의 위치와 기동을 분석하고 침투 경로를 예상해 아군 주요시설을 방어하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김 준위는 "평소 '내가 보는 이곳, 영공의 최전선'이라는 좌우명을 갖고 한시라도 눈을 떼면 영공방위에 공백이 생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중통제 분야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 오른 김주현 준위는 E-737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준위는 적 방공망을 완벽히 파악해 주요시설을 성공적으로 공격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 준위는 2019년 러시아 항공기의 독도 영공침범 상황 때 아군기의 경고사격을 통제하기도 했다.

김 준위는 "아내가 임신 중이었는데도 대회 준비하느라 아내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면서 "묵묵히 응원해준 아내와 대회 종료 후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준위는 "항상 초심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작전 수행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방공관제사령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끈끈한 전우애와 훌륭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공군의 항공작전은 개인의 역량이 팀워크로 뭉쳐질 떄 비로소 완성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북한이 군사분계선 인근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의 내용을 담은 9·19 군사합의를 전면 파기함에 따라 북한의 다양한 전략적·전술적 도발에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기 위해 확고한 공중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