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 전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동반 수출을 도모하기 위한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올해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범부처 협업사업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 [사진= 뉴스핌 DB] |
지원 대상은 ▲캐릭터, 공예품 등 '문화·콘텐츠' ▲김치, 펫푸드 등 '농식품' ▲김, 명란젓 등 '수산식품' ▲화장품, 가전가구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K' 등 K-콘텐츠와 한류 연관산업 제품 40종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배우 김유정과 송강이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마이데몬'에 ㈜누보의 식물영양제 '닥터조 블루밍 버블', ▲웹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로 제작된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스타양행의 '양면확대거울'이 노출되며 관심을 모았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드라마에 노출된 연관산업 제품이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범부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K-콘텐츠가 대표 수출산업이자 연관산업의 수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 내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5일 SBS 드라마 '마이데몬'에서 ㈜누보의 식물영양제 '닥터조 블루밍 버블'이 노출됐다. [사진= 콘진원] |
지난 25일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노출된 ㈜스타양행의 '양면확대거울'. [사진= 콘진원] |
특히, '마이데몬'은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뷰(Viu)에 동시 공개되어, 국내 중소·영세기업들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tvN '마에스트라', SBS '재벌X형사', JTBC '닥터슬럼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류마케팅 지원사업 선정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