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기후변화·중국어선 싹쓸이' 벼랑끝 오징어채낚기 어업..."정부 특단대책 마련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학형 울진죽변수협장 "긴급생계·경영개선자금 지원·수산정책자금 상환 기일 유예·이자감면·어선 감척제도 확대" 요구
국힘 1일 국회서 '연근해어업 재도약 위한 해법 모색' 토론회...5일 당정 협의회의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2020년 8691t→2022년 3735t... 50% 이상 격감

[울진·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국 선단의 '싹쓸이 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등의 요인으로 도산 위기에 몰린 동해안 오징어 채낚기어업인들이 '오징어 채낚기 어선 감척' 등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자 국민의힘 동해안 연안 지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경북과 강원 등 국민의힘 연안지역 국회의원들은 1일 국회에서 '동해안 오징어 실종! 연근해어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은 무엇인가'의 주제를 담은 토론회를 열고 어업인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와 전국오징어채낚기선주실무자연합회, 경북수협조합장협의회 등 어민단체들이 대거 참석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채낚기 어업의 위기를 한 목소리로 쏟아냈다.

 

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동해안 오징어 실종! 연근해어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 모색위한 토론회에서 조학형 울진죽변수협 조합장이 "도산위기에 내몰린 동해안 오징어채낚기 어업 등 연근해 어업인들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3.12.03 nulcheon@newspim.com

조학형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연근해어업은 동해안 수산업의 큰 축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어획량이 급감한데다가 유류비, 인건비, 어구비 등 경영비 급등으로 어업인들은 더 이상 어업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특히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로 죽변항과 후포항을 비롯 경북 동해연안 어민들이 도산 위기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특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조 조합장은 위기에 몰린 연근해 어업인들의 회생을 위해 △긴급생계자금및 경영개선자금지원 △수산정책자금 상환기일유예 및 이자감면 △어선 감척사업 제도개선 및 확대실시 △향후 생계유지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국회와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최근 강원도와 경북권 수협 관계자들에 의하면 채낚기 오징어잡이 어선의 10% 가량이 영어자금 대출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연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연말에는 약 50%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절박한 실정"이라며 "수산자원 고갈과 유가 등 경영비 급증으로 더 이상 어업을 경영할 수 없는 현장의 어려운 여건부터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정부의 특단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긴급 특별경영안정자금 및 이차 보전 △특별 감척 △해외 신어장 개척 △어선원 급여 지원 △근해어선 낚시허가 취득 허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도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사무국장은 "2015년 오징어 어획량이 15만5000t이었을 때 어선이 460척이었다. 올해 어획량 3만6000t일 때 어선이 401척이다"며 "오징어 어획량은 급감하는데 오징어채낚기 어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징어채낚기어선 특별 감척 시행이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동해안 오징어 실종! 연근해어업 재도약을 위한 해법은 무엇인가'의 주제를 담은 토론회.[사진=뉴스핌DB] 2023.12.03 nulcheon@newspim.com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많은 어민이 도산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국민이 생계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신어장 개척 진출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특단의 해법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황준성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단기적으로는 어가 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단기경영안정자금 관련 지원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다"며 "중기적으로 감척에 대한 어민들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게 합리적 지원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연근해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연근해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불법어업 등의 예방‧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어선 위치 발신장치의 작동 의무 ▲어획확인서 발급 및 전달 ▲어획증명서 발급 ▲연근해어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법안은 1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됐다.

국민의힘 연안지역 국회의원들은 오는 5일 예정된 당정협의회를 통해 절박한 어업인들의 회생위한 해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을 비롯 권성동, 김석기, 김정재, 성일종, 김미애, 김희곤, 박형수, 안병길, 정희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관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총 88만7000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생산량인 94만3000t에 비해 5.9% 감소한 규모이다.

특히 동해안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인 오징어 어획량의 경우 2020년 8691t 규모였으나 2022년에는 3725t 규모로 50% 이상 감소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