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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일반고 지원자, 4000명 넘게 줄어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7:20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7:20

2024학년도 서울 후기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209교, 5만7617명 지원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학령인구 감소가 서울 학교에도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2024학년도 서울 일반고등학교에 지원한 학생이 전년 대비 40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지원자는 전년 대비 4059명(6.6%) 줄어든 5만7617명이었다. 일반고등학교 배정 대상학교는 전년과 같은 총 209교다.

지원자 중 국제고·외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167명(1.5%) 줄어든 1만1106명이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응시 유형별 지원자를 살펴보면 일반지원자 5만6419명, 체육특기자 795명, 보훈자 자녀 113명, 지체장애인 등(근거리통학대상자) 60명, 특례 적격자 230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형을 거쳐 내년 1월 10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1월 1일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공=서울시교육청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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