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시장 "명품 보육 1번지 되겠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가 정부의 보육정책 평가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7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지자체로 위상을 이어갔다.
서귀포시청. 2023.12.11 mmspress@newspim.com |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년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육정책 평가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기여도, 어린이집 질과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보육료 및 양육수당 적정관리 등 총 7개 분야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취약보육에 대한 노력을 비롯해 평가 항목 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첫 시행하는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를 지원하는 우수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첫 입문 아동을 위한 '영유아를 위한 종합 안내서' 발간,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보육정책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 가정양육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서귀포시만의 특색있는 우수보육 프로그램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쓰시는 서귀포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과 시정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과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서귀포시가 명품 보육 1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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