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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3대 지수 연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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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CPI, 전년 대비 3.1% 상승 전망
단기 기대 인플레, 2021년 4월 이후 최저
FOMC, 결과보다 점도표·기자회견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해 연고점에서 마감했다. 내일(12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투자자들은 전반적으로 주식시장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주식을 매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0.43%) 상승한 3만6404.93에 마감해 지난해 1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07포인트(0.39%) 오른 4622.44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51포인트(0.20%) 상승한 1만4432.49로 집계됐다.

시장은 12일 공개되는 11월 CPI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보합을 기록하고 전년 대비로는 10월 3.2%보다 낮은 3.1%의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CPI 상승률이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낮아질 경우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다시 한번 키울 수 있다. CPI 지표 공개를 앞두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4%로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지표는 현재 연준의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다소 약화한 상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일 종료되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8.4%로 반영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3월까지 금리를 동결한 후 5월부터 연말까지 총 5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고용 지표 발표 전 시장은 연준이 3월부터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했었다.

시장은 다음날인 13일 FOMC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결과 자체보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준의 경제 전망, 점도표 변화가 주요 관심사다.

CFRA 리서치의 롭 하워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주에는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지, 연준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소매판매가 어떻게 될지 등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해 괜찮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애널리스트는 "수요일 연준의 결정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 같지 않지만 예측과 점도표, 기자회견은 그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31 mj72284@newspim.com

업종별로는 S&P500 11개 업종 중 1.04% 내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중에서도 필수 소비재와 금융은 각각 0.97%, 0.68% 상승했으며 산업도 0.90% 올랐다.

보험사 시그나그룹의 주가는 경쟁사 휴매나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16.68% 급등했다.

백화점 기업 메이시스는 투자회사 두곳이 58억 달러의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9.47% 뛰었다.

버거 체인 쉐이크쉑은 랜디 가루티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은퇴한다고 밝히면서 9.61% 올랐다.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회사의 체중감량제를 복용하다가 끊으면 다시 체중이 증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31% 내렸다.

소셜미디어(SNS)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은 웰스파고가 '시장 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seight)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4.24% 올랐다.

국채 금리는 만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9분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bp(1bp=0.01%포인트) 내린 4.235%를 나타냈고 2년물은 1.1bp 하락한 4.716%를 가리켰다. 반면 30년물은 0.2bp 오른 4.328%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08% 오른 104.09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상승한 1.0764달러, 달러/엔 환율은 0.87% 오른 146.21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9센트(0.1%) 상승한 71.3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9센트(0.3%) 오른 76.03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1.0% 내린 1993.7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1.1% 밀린 1980.69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19% 오른 12.62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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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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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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