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첨단 정찰기 코브라볼 등 한반도 주변 전개..."北, ICBM 발사 가능성"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05:58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0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FA "리벳 조인트, 코브라볼 한반도 상공 비행"
"탄도탄 추적함도 동해 전개"
"北, ICBM 이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공군의 첨단 정찰기와 탄도미사일 추적함이 한반도와 동해로 전개됨에 따라 북한이 머지않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항공기 항적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er24)' 에 따르면  미 공군 소속 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 1대가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이륙해서 한국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를 비행하며 정찰했다. 

RFA는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탄도미사일 추적기 RC-135S 코브라볼 1대도 동해로 진입해 정찰비행을 했으며, 코브라볼은 정찰비행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본 규슈 상공에서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급유를 받은 항적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미군 특수정찰기 코브라 볼(RC-135S). [사진=미 공군 홈페이지]

리벳조인트는 수백 km밖에 떨어진 전자정보와 통신정보를 수집하고 발신지를 추적할 수 있는 정찰기이며, 코브라볼은 전 세계 단 3대만 있는 정찰기로 최첨단 전자광학 장비를 활용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와 궤적을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이밖에  미 해군 탄도탄 추적함 '하워드 O. 로렌젠'이 지난 10일 일본 요코스카에서 출항해서 13일 쓰시마 해협을 통과해서 현재 동해에서 작전 중인 것으로 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Marine Traffic)을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미군의 주요 첨단 정찰기인 리벳조인트와 코볼라볼과 탄도탄 추적함이 동시에 한반도 주변에 장기간 동시에 전개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 산하 국가정보위원회 북한담당 분석관은 RFA에 "북한은 외교적인 목적과 국내 메시지 등 복합적인 이유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민간단체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이일우 사무국장도 북한이 조만간 동해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를 미 군당국이 포착한 것 같다면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오기 전 연말에 북한이 ICBM이나 미군 기지가 배치돼 있는 괌을 겨냥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