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로봇산업 3조 투자해 20조 규모 육성…100만대 보급 목표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14: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 발표
제조·복지·안전 등 전산업 분야 적극 확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와 업계가 로봇산업에 3조원 이상 투자해 오는 203년까지 20조원 규모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는 지금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또 제조업과 복지분야, 안전관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100만대의 로봇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4일 오후 서울의 만도넥스트M에서 방문규 장관 주재로 첨단로봇 산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로봇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로봇산업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12.14 dream@newspim.com

첨단로봇은 자동차와 조선 등 전통 제조업 뿐 아니라 방위산업, 우주, 항공 등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산업까지도 전방산업화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다(위 그림 참고).

산업부는 반도체, 배터리, 정보통신(IT) 등 튼튼한 후방산업과 우수한 제조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K-로봇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 투자해 기술, 인력, 기업 등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감속기 등 5개 H/W기술과 자율조작 등 3개 S/W 기술 등 8대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미래차, 드론 등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하여 1만5000명 이상 양성하고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도 30개 이상 육성한다.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12.14 dream@newspim.com

둘째, 제조업과 물류, 복지, 안전 등 전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로봇을 2030년까지 100만대 이상 대폭 보급해 생산성 향상과 사고율 저감 등 로봇의 산업적, 사회적 기여도를 높인다. 로봇기업이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충분한 트렉레코드를 쌓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도 적극 지원한다.

셋째, 지능형로봇법을 전면 개편해 기술진보와 로봇산업 변화에 맞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갖춘다. 또한 개발된 로봇이 시장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00억원을 투자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한다.

한편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첨단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봇제조기업, 부품기업, 지원기관 등 11개 기관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시장창출, 표준화 등에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로봇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K-로봇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와 해외 신시장 창출 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12.14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