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하락 마감...정책금리 동결에 '실망'

기사입력 : 2023년12월15일 16:39

최종수정 : 2023년12월15일 16:39

상하이종합지수 2942.56(-16.43, -0.56%)
선전성분지수 9385.33(-32.64, -0.35%)
촹예반지수 1848.50(-12.01, -0.65%)
커촹반50지수 847.51(-8.39, -0.9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5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장 막바지에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35%, 0.65% 내렸다.

오전 거래 강세를 주도했던 것은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의 주택 구입 규제 완화 소식이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전날 2주택 구매 시의 첫 납입금 비율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우대 혜택을 적용받는 일반주택 기준 요건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업계는 전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파급력을 갖는 베이징과 상하이의 부동산 정책 조정이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인민은행은 15일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시장에 1조 4500억 위안을 공급했다"며 "금리는 종전과 동일한 금리인 2.50%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MLF 물량이 65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할 때 8000억 위안가량을 순공급한 것으로, 월간 규모 사상 최대다.

MLF 금리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의 선행 지표 격으로 여겨진다. MLF 금리가 변동되면 통상 LPR도 조정된다. 당초 이달 MLF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컸지만 일각에서는 연내 지급준비율(지준율) 혹은 LPR 인하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되던 상황이었다. 

인민은행은 그러면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해 500억 위안을 추가 공급했다.

중국의 11월 경제지표 상승폭도 실망스러웠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공업생산액은 전월 대비 0.87%,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월보다 2.0%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같은 달 사회소매판매총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하며 증가율이 전달 대비 2.5%p 높아졌지만 전달 대비로는 0.06% 감소했다.누적 고정자산투자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도시조사실업률은 5.0%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표들이 전년 대비 플러스 상승한 것은 지난해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크다.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 회복이 여전히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인은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33억 83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7억 93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1억 66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의약품 테마주 전반이 하락했고, 가스 테마주도 부진했다. 반면 부동산 섹터는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5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13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9%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