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군인도 '뽀송뽀송' 이불 덮고 '뷔페식' 식사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연말까지 모포→이불로 모두 교체
내년부터 치킨·햄버거·라면 10개 메뉴 선택
민간위탁 병영식당 13개 부대운영 점차확대
수통 스테인리스 신형으로 2026년까지 교체
2025년 초급간부 이사때마다 29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인들도 내년부터는 뽀송뽀송한 집 이불을 덮고 잔다. 국방부는 올해 연말까지 일선 장병들의 기존 모포를 모두 이불로 바꾼다.

군인 식단도 내년부터는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뷔페식 급식'으로 바꿔 나간다. 치킨·돈가스·햄버거·라면 등 10개 이상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민간위탁 병영식당 13개 부대 시범 운영을 통해 점차 확대한다.

일선 장병들이 물을 담아 먹는 수통도 위생을 위해 스테인리스 '밀리터리 텀블러' 신형으로 2026년까지 모두 교체한다. 군 수통은 1972~76년 플라스틱, 1977~2006년 용접형 알루미늄, 2007~2020년 일체형 알루미늄, 2021년부터 신형 스테인리스 수통으로 교체하고 있다.

일선 장병들이 2023년 모포 대신 새로 보급된 뽀송뽀송한 집 이불을 개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17일 "장병 체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강구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일선 장병들의 체감 복지를 위해 올해 공군·해군에 이어 육군·해병대도 모포·포단을 포근한 이불로 모두 교체한다.

전역자가 썼던 침구류도 지역 전문업체가 세척과 살균, 항균, 건조 후 새 이불처럼 다시 포장해 세탁 품질 보증서와 함께 신병에게 보급한다.

지역 전문업체 '안심클린 세탁' 시범사업을 2024년부터 10개 사·여단에서 한다. 2025년부터는 전면 확대한다. 장병들은 군내 세탁소에서도 주기적으로 이불 세탁을 할 수 있게 된다.

집 이불을 쓰고 있는 안승후 상병(육군훈련소 교육지원대대)은 "이불이 부드럽고 포근해서 잠이 잘 온다"면서 "편히 쉴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가 운영하는 민간위탁 병영식당에서 민간 조리사들이 장병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일선 장병들의 수통도 이불처럼 사용 후 지역 전문업체 위탁 세척 후 새로 밀봉 포장하고 뚜껑과 마개를 전부 교체한다. 군 수통 포장 보급은 2024년 시범 실시 후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신형 수통은 녹슬지 않고 보온·보냉 기능도 들어 간다.

일선 장병 급식도 내년부터는 '지역상생' 민간위탁 뷔페식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장병들은 밥과 국, 반찬 3종류인 '1식 3찬' 식단으로 5가지 메뉴를 배식하는 병영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민군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 장병특식'도 전면 시행한다. 지역상생 장병특식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부대 인근 지역업체를 통해 외식과 케이터링, 배달, 요리사 초빙,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 끼 1만3000원 수준 급식을 한 해 9차례 제공했다.

장병과 주민 모두 호응이 좋아 2024년에는 12차례로 늘린다. 전군에 확산해 정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은지 민간위탁 병영식당 점장(육군훈련소)은 "주간 메뉴회의를 통해 장병 선호도에 따라 식단을 짜고 있다"면서 "장병들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면서 만족도 높은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사고 업체 차원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고용해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선 장병들의 수통이 2026년까지 스테인리스 수통으로 모두 교체된다. 왼쪽부터 플라스틱(1972~76년), 용접형 알루미늄(1977~2006년), 일체형 알루미늄(2007~2020년), 스테인리스(2021년부터 보급) 수통. [사진=국방부] 

조용진 일병(27교육연대)은 "집밥처럼 맛있어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면서 "힘든 훈련을 끝내고 식당에 오면 맛있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첫 부임부터 마지막 전역까지 초급간부들의 이사화물 비용 지원도 크게 늘린다. 그동안 신규 임관 초급간부는 근무지를 옮길 때만 이사비가 지급됐다.

임관 첫 부임 때와 5년 이내 전역해 사회로 진출하면 전액 개인 부담으로 이사를 해야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2025년부터 초급간부 이사화물 비용을 이사할 때마다 29만 원씩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