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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곳곳 대설경보 격상...최대 30cm 폭설 예보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21:15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21:15

도로·하늘길·바닷길 통제 이어져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지방기상지청은 20일 오후 8시를 기해 광주시와 전남 영광·영암·장성·함평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 경보로 격상했다.

전남 강진·나주·담양·보성·장성·화순·무안·함평·목포·신안(흑산면제외)·장흥·해남·진도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대설경보는 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0일 오후 5시께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들이 쏟아지는 눈에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1cm 미만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후 8시 20분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영광(염산) 12.5㎝, 광주 광산 11.0㎝, 영암(시종) 10.5㎝, 함평 8.0㎝, 장성(상무대) 7.6㎝, 나주 4.9㎝, 보성 1.7㎝ 등이다.

이날 오후 9시부터 전남 곡성·구례·화순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된다.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 곳곳의 도로뿐 아니라 하늘길과 바닷길도 끊겼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 곳곳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일대가 흰 눈으로 덮여 있다. 2023.12.20 ej7648@newspim.com

광주공항은 제주·서울·김포 등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10편이 지연됐고 여수공항에서는 김포·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됐다.

여객선도 53항로 83척 중 43항로 68척의 운항이 부분 통제됐다.

내장산과 월출산, 무등산 국립공원 입산도 부분 통제되고 있다. 구례 성삼재 겨울철 상시통제 구간과 진달궁삼거리까지 14㎞ 구간 도로도 통행이 제한됐다.

기상청은 21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5~20㎝, 전남북서부 지역은 최대 3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집중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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