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AI 수혜주' 팔란티어 ② 월가 21% 하락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투자의견 '보유'...주가 20.60%↓ 전망
포워드 PER 62.3배...내년 성장 전망 선반영돼
AI시대 기업 수요 급증 반영해 상업 매출 23%↑

이 기사는 12월 18일 오전 00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종목명: PLTR)의 현재 주가는 2021년 1월 27일 찍은 사상 최고가 45달러에서 59.56% 내린 수준이다(15일 종가 18.20달러 기준). 2020~2021년 밈 주식 매수 열풍 속에 주가가 치솟았지만, 그간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거품이 터져버렸다. 그러다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열기 속에 팔란티어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AI 중심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23년 들어 지금까지 주가는 183.49% 올랐다. 6월에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에 기술을 제공하는 최대 4억6300만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성적이 좋았고, 7월에는 웨드부시의 유명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팔란티어를 "AI계의 리오넬 메시"로 칭하며 매수를 추천해 AI 수혜주로서의 매력에 관심이 쏠렸다. 8월 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팔란티어를 정부와 기업의 AI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꼽으면서 투자 열기에 불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월가에선 내년 주가 하락을 점친다. 올해 상승세가 두드러진 만큼 월가의 목표주가 대비 현재 주가가 높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3개월간 팔란티어에 투자의견을 낸 투자은행(IB) 14곳 가운데 매수 의견은 5곳(36%)에 불과했다. 14개 IB가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4.45달러로 15일 종가보다 20.60% 낮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12개월간 주가가 20.60%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애널리스트들이 이처럼 신중한 의견을 내놓는 데는 팔란티어 주가가 실적 전망에 비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올해 랠리 이후 포워드 주가수익배율(PER)이 62.3배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높다. 팔란티어의 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고, 2024년에도 계속 성장이 예상되지만 이미 주가에 앞으로 수년간의 성장이 선반영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브릭스 등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점도 주가 하방 압력으로 전망된다.

팔란티어 로고 [사진=블룸버그]

일각에선 성장 잠재력에 큰 무게를 두고 내년 추가 상승을 기대한다. 현재 월가에서 나온 최고 목표주가는 25달러로 현재 수준서 37%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팔란티어의 데이터 온톨로지화에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기능이 강화된 가운데 내년 S&P500 편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03년 설립된 팔란티어는 정부 기관과 대기업 고객을 위한 데이터 마이닝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정보기관을 위한 대테러 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이 시초였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다양한 출처에서 대량의 정보를 취합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이 더 나은 정보에 입각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해 연방수사국(FBI), 국가안전보장국(NSA), 국토안보부(DHS), 영국 비밀정보국(SIS) 등 주요국 정보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팔란티어는 원래 중요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야 하는 이들 기관에서 정부용으로만 사용하도록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납품했다. 방대한 이질적 데이터들의 접점을 찾고 연결해 이들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팔란티어의 역량이 빛을 발한 가장 유명한 사례는 CIA와 FBI 데이터베이스를 교통부 데이터와 결합하여 잠재적인 테러 활동을 예측하고 저지한 것이다. 미 국방부에서 최고 등급의 기밀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권한(Dod 임팩트 레벨6)을 부여한 기업이 3곳 있는데, 팔란티어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과 함께 여기 속할 정도로 정부의 신임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시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팔란티어의 기술은 정부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수요가 많다. 정부 계약을 넘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적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팔란티어의 시장 기회는 한층 확대되고 있다. 그간 정부 계약에 크게 의존하고 민간 부문 고객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잠재적 투자자들이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기도 했지만 최근 발표된 실적 보고서에서 기업 고객을 포함하는 상업적 부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완화했다.

11월 2일 공개된 팔란티어의 3분기 매출은 5억5820만달러(월가 예상치 5억5600만달러 상회)로 전년 동기의 4억7800만달러에서 17% 증가했다. 매출의 55%가 여전히 정부에서 발생했지만 상업적 부문 비중이 커지고 있다. 3분기 정부 부문 매출이 3억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반면 상업적 부문 매출은 2억5100만달러로 23% 늘었다. 미국 내 상업적 고객 수가 132개에서 181개로 1년 만에 37% 증가했다는 점이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③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