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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31만9천명 교육급여 지원…서울·대구, 행복기숙사 운영

기사입력 : 2023년12월29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08:48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올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31만 9000여명에게 교육급여를 지원하고 월 30만원 이하 수준 행복기숙사를 서울과 대구에 각각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사진=뉴스핌 DB]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준 중위소득이 5.47% 인상(4인 가구 기준)돼 지난해보다 9000여명을 더 지원할 수 있었다.

교육 활동지원비 단가도 2022년에 비해 평균 23%가 인상됐다. 연간 기준 초등 41만5000원, 중등 58만9000원, 고등 65만4000원을 지급받았다.

교육부는 교육급여를 받는 학생이 자사고, 특목고 등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구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소득과 상관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서울 성북구과 대구 중구에 각 1곳씩 총 2개의 행복기숙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거주환경 개선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심 내 국‧공유지 등에 건립된 기숙사로 대학생이면 누구나 월 20~30만 원의 기숙사비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중구 행복기숙사는 현재 1000명의 청년이 전기‧수도요금 등 관리비를 포함한 월 기숙사비 24만 원에 입주해 있다. 대학 및 지자체 추천 시 월 19만 원으로 생활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구시 중구 평균 월세 42만 4000원 대비 43.4%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성북구 행복기숙사는 698명이 관리비 포함 월 기숙사비 약 34만 원으로 거주하고 있다. 대학과 지자체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는 경우 월 29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대 수준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인 55만 6천 원 대비 38.8%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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