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국내 최고 첨단로봇 직접단지로 만들고자 한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28일 대한민국 로봇·제조 산업을 이끄는 11개 관련기관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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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난 28일 대한민국 로봇·제조 산업을 이끄는 11개 관련기관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2023.12.29 |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에서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대표 로봇산업 R&D집적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최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첨단제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총 11개 협약기관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부회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기형 한양대 에리카 부총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서상기 농어촌연구원장 ▲이주한 고려대 안산병원 부원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 협력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자문 및 협력 ▲기업유치 홍보 및 지원 ▲로봇 중심의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 구축 등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첨단로봇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건솔루션(대표 김삼성) ▲대호정밀(대표 유효상) ▲더블유티엠(대표 김영남) ▲에이패스(대표 서재형) ▲한국 R&D(대표 박범열) ▲헥사휴먼케어(대표 한창수) 등 6개의 경기남부 지역 로봇산업 대표 강소기업과 안산사이언스밸리 투자협약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꾸준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풍부한 입주수요 확보에 이어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든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시티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국내 최고 첨단로봇 직접단지로 만들고자 한다"며 "안산시의 구상에 대한민국 로봇산업계를 선도하는 리더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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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난 28일 대한민국 로봇·제조 산업을 이끄는 11개 관련기관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2023.12.29 |
한편 안산시는 내년 3월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최종 지정 여부는 내년 10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