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이사 박성주)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협력하여 인천관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 IFEZ에서 주최하는 인천관에 참가하게 됐으며, 한국의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1세대 로봇기업으로서 국내외 200여 개에 달하는 특허등록 및 수십 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물류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의 수출 성공으로 공고히 다진 글로벌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정체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알릴 계획이다.
인천관 기업홍보존에서는 참가기업의 영상 콘텐츠 연출과 주력 제품 실물 소개 및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국제안전기준표준 'ISO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주에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로봇 고카트(GoCart)와 커스텀 AMR,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강력한 기술적 역량을 소개한다.
특히 4차 산업시대와 전 세계적인 물류 자동화 트렌드에 맞춰 자체 개발한 AMR고카트를 기반으로 공장, 창고, 병원 등에서 엔드 투 엔드(end-to-end) 로보틱스 솔루션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물류 자동화, 공장 자동화 적용 사례를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으로 함께 선보이는 창고 자동화 솔루션은,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을 바탕으로 물류 현장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디지털 표시기에 피킹 수량을 디지털로 표시하여 별도의 전표 없이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오더피킹(Order Picking) 작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고카트와 결합해 DPS Cart가 상품 위치까지 정해진 위치로 정확하게 이송되는 과정을 적용사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물류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유럽에 수출하며 검증된 글로벌 프로바이더 입지를 이번 CES 2024 참가로 더욱 굳히고자 한다"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상품들을 다양한 해외기업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유럽 수출에 필요한 국제표준 'ISO 13482' 인증의 공인된 안전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굳히며 역량을 집중해 해외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공급한 고카트는 슬로베니아 병원 내 코로나 병동과 이탈리아 의료용 멸균장비업체 스틸코(Steelco)에 수출되어 유럽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독일 뮌헨에 지사를 설립하고 물류 자동화 및 조립자동화 솔루션 사업의 해외진출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유진로봇. [사진=유진로봇]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