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송내1-1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22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49A㎡ 21가구 ▲59㎡A 87가구이며 2단지 ▲49B㎡ 27가구 ▲59㎡C 90가구를 공급한다. 2026년 9월 입주예정이다.
부천송내 1-1구역 재건축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
단지 인근에 다수의 산업단지, 대학교, 대학병원 등 근로자 수요가 풍부해 소형 면적이 인기가 높다.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사업장이 많다는 점도 미래가치를 높이는 이유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으로 신도림까지 17분대, 용산까지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솔안공원을 비롯해 솔안말어린이공원, 행운어린이공원, 태양어린이공원, 투나광장, 둘리광장 등 다수의 공원이 가깝다.
전용면적 49㎡ 타입의 경우 3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거실 개방감 및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용면적 59㎡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했고 드레스룸 등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안에는 보행녹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성을 확보했으며,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주차장 설계로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환경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그리너리 카페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변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부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인 데다 상징성이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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