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라메디텍, CES 2024 참가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박차

기사입력 : 2024년01월11일 09:12

최종수정 : 2024년01월11일 10:52

'핸디레이-글루'의 혁신 잇는 '핸디레이-데스크' 선보여
초소형 레이저 기술 기반 다양한 의료분야로 활용 가능성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 및 미용기기 전문 제조기업인 라메디텍이 세계 최대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하여 최근 개발한 '핸디레이-데스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핸디레이-데스크'는 레이저 기술의 혁신성과 지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핸디레이-글루'의 성공적인 이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타제품 대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핸디레이-데스크'는 레이저 채혈기로 알려진 '핸디레이-시리즈'의 레이저 채혈, 혈당측정, 맞춤 통합관리 등의 기능을 데스크탑 버전으로 제공한다. 특히 통증 및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는 레이저 채혈과 소량의 혈액으로 측정 및 추적관리를 할 수 있는 혈당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메디텍가 CES 2024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라메디텍]

추가로 레이저 채혈을 통한 혈당측정 뿐 아니라 체온, 혈압, 심전도, 체지방 등 다양한 생체정보의 측정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의료분야에서 초소형 레이저 기술과 여러 진단 모듈의 결합을 통해 혈당 이외에도 여러 의료분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메디텍의 최종석 대표이사는 "CES 2024에서 '핸디레이-글루'와 '핸디레이-데스크' 전시를 통해 초소형 레이저 기술 장점과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형태의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레이저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라메디텍은 '핸디레이-시리즈'의 공급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동남아, 중동, 미주, 유럽 지역에서 초소형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바늘 없는 채혈 솔루션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통해 라메디텍은 세계적인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으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