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포공항에서 전통 무예를 비롯해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린다.
한국공항공사는 질 높은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공항이용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항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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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전통문화 콘텐츠 활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
올해는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시즌에 맞춰 3개월 동안 전통무예시범 기획공연과 역사이야기, 왕릉‧자연유산 풍경 같은 다양한 국가유산 영상을 상영한다. 공예체험부스도 설치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김포공항에서 전통무예 공연 '사열 : 왕과 조선무예청'을 통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