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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애플, 올해 크게 성장하며 주가 20% 넘게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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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으며 올해 여러 투자은행으로부터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당하는 수모를 겪었던 애플의 주가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됐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애플이 연초의 부진한 출발을 딛고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도 주당 225달러로 상향했는데, 이는 17일 종가 대비 23% 오른 수준이다.

인도 뭄바이 애플스토어의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

웜시 모한은 BoA 글로벌 증권 분석가는 18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하고 ▲2024~2025년 도입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최신 하드웨어 필요성에 따른 향후 수년간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사이클 강화 ▲서비스 부문에서의 성장률 개선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모한은 애플이 올해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서 AI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하는 혼합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가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비전프로 헤드셋이 아이패드의 발전 속도를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그는 애플의 AI 지원 휴대폰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며 2024~2026 회계연도 아이폰 판매량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아이폰 생산량이 증가하고 3월에는 생산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총 자재 주문 변화는 없다"며 "중국의 약세는 다른 국가의 강세로 대부분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48% 올랐으나 올해 들어서 5% 이상 하락했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 더해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와 바클레이즈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파이퍼샌들러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으며 바클레이즈는 아이폰, 맥, 아이패드 및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이 약화하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은행들의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BoA는 부정 요소보다는 긍정 요소가 크다며, 애플의 주식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의 주가 반등을 점친 BoA의 보고서 내용에 18일 뉴욕증시 초반 애플(종목명:AAPL)의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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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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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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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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