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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경제전문가' 김남근 변호사 10호 인재로 영입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0:10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4:58

참여연대·민변 출신...경제적 약자에 관심
"민생문제 해결 위해 민주당과 시민사회 가교 역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를 10호 인재로 발탁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10호 영입인재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사진=민주당]

김 변호사는 서울 중구 신당동 출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에 입학했다. 학창시절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서 대통령 선거 개헌 운동에 참여하다 남영동에서 고초를 겪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인천지역에서 노동자의 권리신장을 위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전문적으로 사회개혁 운동에 나서야겠다는 마음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 변호사가 변호사를 시작한 1999년은 IMF 경제위기로 인해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던 시기다. 김 변호사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운동 조직을 꾸려 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야간집회 위헌소송을 통해 야간집회 헌법불합치, 일부위헌 결정을 받아내며 공익소송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김 변호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민생현장의 위기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초부자 감세 등 특권층에 편항된 정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불공정한 경제구조와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현 정부 정책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에 밀접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이 발표한 총선 인재는 10명이다.

민주당 1호 영입인재는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 2호는 4차 산업 전문가인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3호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당시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이다. 뒤이어 ▲4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 ▲5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6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7호 전은수 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8호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9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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