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나·강철호·전상범, 3명 추가영입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등 추가영입인사 3명에 대한 인재영입 환영회를 열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인재영입 환영식을 열고 "국민의힘이 대변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자기 손으로 열심히 일해서 가족을 보호하고 자기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생활인들"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인재로 영입된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4.01.15 pangbin@newspim.com |
이철규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은 강철호 회장에 대해 "강 회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국제 감각이 뛰어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로봇산업 이해도가 높은 분"이라며 "글로벌과학기술분야에서 영향 있는 전문기술인으로서 대한민국 로봇산업 안전 도약하는데 큰 역할 해줄 분"이라고 소개했다.
강 회장은 "모든 분들이 경제가 중요하고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런 점에서 저같이 기업인 출신들도 정치에 관심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라고 할수있는 AI 로봇, 양자컴퓨터 그리고 우주항공 같은 미래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과 또 양질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가는데 필요한 일들을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 위원장은 전상범 전 부장판사에 대해 "약자에게 관대하고 흉악범에게 단호한 사람으로 변호사계에 정평 나있고, 변호사 우수법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 전 부장판사는 "정치에 참여하기로 결단한 건 그동안 진행돼 온 정치를 위한 사법개혁을 이제는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으로 정상화해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 때문"이라며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 삶을 바꿔나가는 것이야말로 시민이 원하는 사법개혁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시면 재판을 통해 실제 몸으로 느꼈던 제도적 공백을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레나 교수는 해외출장 일정으로 이날 환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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