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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TDF2050 3주만에 65억 최대 신규 유입"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1:13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1:13

지난해 전체 128억원 대비 절반 수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에 올해 3주만에 65억원의 신규 자금이 설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상품이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동일 빈티지 상품 중에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특히, 2050년을 타깃으로 운용되는 연금 상품이라 투자자 대부분이 장기 투자를 고려한 젊은 연금 투자자들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01.24 stpoemseok@newspim.com

이 상품은 설정 이후 수익률이 21.19%로 같은 기간 22.23% 수익률로 1위인 삼성 한국형TDF2050(UH) 펀드에 이어 전체 TDF2050 상품 중 2위를 차지했다. 총 보수 비용이 동일 빈티지 중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3%로 장기 투자 시 보다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ETF형 상품의 차별점인 투자 편리성과 투명한 포트폴리오 공개도 젊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대부분 해외펀드에 해당되는 일반 공모형 TDF의 경우 매매 기간이 오래 걸리고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 것에 비해 ETF형 TDF는 실시간으로 매매와 포트폴리오 확인이 가능해 주식투자에 익숙한 젊은 연금 스마트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DC와 IRP 등 퇴직연금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안전자산 30%에 KODEX TDF2050액티브를 투자해 주식투자 비율을 추가적으로 20%가량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TDF의 장점인 투자 편리성과 포트폴리오 투명성까지 갖춰 젊은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 연금투자자들도 DC·IRP 퇴직연금 계좌의 30% 안전자산용으로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적립형 투자가 일반적인 연금 상품의 특성 상 지금의 성장세가 더 가속돼 TD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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