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설 맞이 군 부대 격려방문…"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치러야"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6:06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6:18

김포시 통진읍 해병2사단 1여단본부 군 장병 간담회
"희생에 상응하는 보상 없다면 누구도 역할 안할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설 맞이 군 부대를 격려 방문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 대해선 특별한 보상을 치르는 게 좋다"라며 장병 처우 개선과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해병2사단 1여단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군 장병들로부터 부대 생활 및 복무 환경에 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포=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1.24 photo@newspim.com

간담회에 참석한 장병들은 ▲파견지 내 여군 필수 시설의 미비 ▲복무 중 장병들이 수강하는 원격강의 수강료의 지원 확대 ▲장기복무 군 간부 대상 국가건강검진 지원 확대 등을 개선 희망 사항으로 밝혔다.

▲주택수당 지급 등 군무원 주거지원 확대 ▲훈련시설 확충을 포함한 초급 간부의 여건 개선 ▲노후화된 체력단련실 환경 개선 ▲육해군 3군 체제에서 해병대를 포함한 4군 체제로의 개편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장병 개개인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는 "여러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고 특별한 희생을 치르시는 걸 잊지 않겠다"고 부각했다.

이 대표는 "모두를 위해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역할을 하려 하지 않으려 하고 모두를 위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라 재수가 없어서, 운이 나빠서, 힘이 없어서 맡게 되는 고역과 고통이 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지 않도록 군 장병 여러분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대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다"며 "처우 개선, 복지, 근무 환경 개선 또 아까 소령께서 말씀하신 군4부체제 도입 등을 통해 독자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적으로 환경, 복지 문제는 예산이 수반된다. 기존 예산을 잘 집행하는 것도 중요할 테고 거기 더해 국가 예산을 늘려나가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며 "저도 그런 점에 공감하고 충분히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4.01.24 photo@newspim.com

한편 이 대표는 한 장병이 '부대 화장실 내 비데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한 데 관해 "말하기 어려운, 어찌 보면 작은 문제 같지만 매우 근본적인 문제"라며 "제가 과거 행정하던 시기 관내,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 좀 생소하게 들리지만 지금 젊은 세대들에겐 정말 심각한 문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감이 가고, 민주당이 근무환경 개선 사업 중 이 부분을 각별히 챙겨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들어보면 대체적으로 말씀하신 내용들이 크게 엄청난 고가의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내릴 일도 아니고 조금만 신경쓰면 될 일 같다"며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가 종료된 후 장병들과 부대 내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후 부대 인근 어린이집에 방문해 영유아 및 학부모, 관계자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 장병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에는 당에서 이재명 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이개호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김포을 현역 의원인 박상혁 의원,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 황인권 국방안보특별위원장, 홍정민 의원, 최민석 대변인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해병대2사단의 권혁민 소령, 박준범 중위, 류제기 원사, 김원빈 하사, 유규영 상병, 김민준 상병, 김윤재 상병, 손지원 군무원이 함께 자리했다.

[김포=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하고 있다. 2024.01.24 photo@newspim.com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