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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 180억 달러 기록

기사입력 : 2024년01월30일 09:55

최종수정 : 2024년01월30일 09:55

수출 211억달러·수입 31억달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18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청주시의 2023년 연간 수출액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211억 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31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품을 선적하고 있는 화물선.[사진=뉴스핌DB]

반도체(36.2%), 정밀화학원료(20.2%), 이차전지(11.9%), 플라스틱 제품(4.3%), 광학기기(3.5%)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 수출액은 2022년 수출 실적의 기저효과 및 IT제품 수요 급감에 따른 시장 정체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나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32%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 수출액은 글로벌 전기차 성장세의 둔화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8.6%, 0.8%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의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영향으로 수출 감소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전년대비 80.1% 줄었다.

반면 화장품은 소비재 분야의 꾸준한 수출지원 사업추진 등에 힘입어 104.6%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9억 7000만 달러), 미국(42억 7400만 달러), 홍콩(20억 9300만 달러), 폴란드(12억 3600만 달러), 베트남(9억7300만 달러)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세계교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대비 수출 실적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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