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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24년 제1차 이사회 및 신년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1월31일 08:57

최종수정 : 2024년01월31일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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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강남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와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년회 단체사진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22명 중 박재욱 의장과 최성진 대표를 포함해 18명이 참석했다. 2023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안, 차기 의장 추천 및 임원 선임 등 정기 대의원총회 안건을 의결했다. 

코스포는 올해 사업목표를 '본질에 집중, 스타트업·생태계 커뮤니티 선순환'으로 설정하고 ▲코스포 커뮤니티·멤버십 활성화 ▲스타트업 정책 지원 강화 ▲글로벌 성장 기반 강화 세 가지 축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출범 취지인 스타트업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정회원사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과, 지역·산업협의회를 신설 및 고도화하고 창업가클럽과 올라운드케어 등 멤버십 혜택 강화,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교류 확대, 국회 및 정부 정책협력 강화를 통한 규제개선과 정책생산 성과 제고 등에 주력한다.

또한 컴업(COMEUP)·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코스포를 중심으로 민간 창업 생태계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역량 및 개방성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3대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라 차기 의장 추천에 관한 안건도 논의됐다. 4대 의장 후보는 이사회 내에서 추천받은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한상우 대표는 미국 변호사 출신의 창업가이다. 2009년 스마트앱을 이용한 버스 승차공유 서비스 위즈돔을 설립하고 2010년 스마트버스 'e버스'를 론칭했다. 현재 국내 170여개 기업 및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버스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한 대표는 2018년부터 코스포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창업가들간 높은 신뢰가 형성돼 있다. 규제 대응 경험으로 정책 대응 측면에서도 코스포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커뮤니티 결속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코스포는 다음달 27일 예정된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의장 선출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사회를 마치고 열린 신년회는 코스포의 연중 최대행사 중 하나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회원사와 생태계 파트너 17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욱 의장과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 박현호 크몽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등 스타트업 창업가 및 대표가 참여했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비롯한 이금룡 도전과 나눔 이사장,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해 상호 교류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일각에서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개선으로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도 완화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직시하고 공격과 수비 전환에 용이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올해는 특히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환경 마련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스타트업과 창업가를 대표하는 커뮤니티로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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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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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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