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의대 입학정원 확대 규모 빠른 시일 내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6:11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6:11

"구체적인 규모는 보건복지부·의료계 등과 협의"
"수요 추계 및 공급방안 종합 검토 과정 필요"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2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머지 않은 시일 내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수요 변화를 추정해서 보건복지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01 photo@newspim.com

성 실장은 "구체적인 규모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의 협의, 그리고 보건의료정책 심의 등 관련 논의를 종합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서는 의료 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의대 입학정원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다.

성 실장은 "실질적인 숫자를 결정하는 데는 수요 추계와 그에 따른 공급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숫자는 확대해나간다는 필요성에는 완전히 공감하고 있고, 강조하고 있는 바와 같다"고 말했다.

의사단체 등의 반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분도 있을 수 있고 반대하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과연 어떤 입장일까를 듣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실장은 "인원 자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대 정원을 확대하며 특히 지역인재들을 할당해 지역에서 공부한 분들이 해당 지역 의대에 진출을 더 할 수 있게 하는 부분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 실장은 "전공의의 36시간 연속근무 축소 시범사업도 올해 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임상역량 중심으로 인턴제를 개선하고 임상수련 연계 개원 면허 이슈 등도 검토하는 후속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