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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면세株 귀주모태 '중국중면'① 저평가 매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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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연휴 앞두고 상승모멘텀 확대하는 '중국중면'
지난해 관광 수요 확대 속, 4분기 순이익 276%↑
실적 성장 견인 3대 배경에 기반한 투자가치 진단

이 기사는 1월 10일 오후 4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명절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2월 10~17일)를 한달 정도 앞두고 항공·호텔·면세 등 관광 산업체인 연계 섹터들의 상승장이 연출되는 가운데, 면세 섹터의 귀주모태(貴州茅臺)로 불리는 '중국중면(中免集团∙CDF∙중면그룹 601888.SH/1880.HK)'의 눈에 띄는 주가 상승세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중국중면의 주가 상승세는 2023년 실적 호조에 따른 영향이 무엇보다 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 산업체인 전반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2022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중국중면의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관광 수요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확실히 회복했다는 평가가 지난해 실적을 통해서 입증됐기 때문.

우수한 실적 회복세와는 대조적으로 '시가총액 증발의 왕'이라는 오명의 타이틀이 따라 붙을 정도로 큰 낙폭을 기록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중면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있는 상태다. 그만큼 저평가 매력이 극대화 돼 있다는 뜻으로,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중국중면의 저가매수론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투자 신중론도 여전하다. 작년부터 확대된 기관 투자자들의 중국중면 보유비중 축소 움직임이 중국중면에 대한 소극적 투자의지를 말해주는 가운데, 향후 중국중면이 실적 안정세를 지속하며 밸류 리레이팅(재평가)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2023년 실적 호조, 4Q 276% 성장  

중국중면은 전날인 9일 2023년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한 해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75억7600만 위안과 67억17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4.15%와 33.52% 늘었다.

눈에 띄는 것은 4분기 실적이다. 해당 기간 영업수익은 167억39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순이익은 15억1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6% 급등,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실적 상승 배경으로는 △중국 관광 수요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하이난(海南)성 리다오(離島, 섬을 떠남) 면세점에서의 수익 창출 확대 △베이징과 상하이 대표 공항과의 추가 계약을 통한 면세점 임대료 비용 절감 등의 세 가지가 거론된다. 

① 중국 관광 수요 회복세 지속  

우선 향후 실적과 성장성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관광 수요의 빠른 회복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관광연구원(CTA)은 2023년 한 해 국내 관광객 수와 국내 관광 수익은 각각 연인원 54억700만명과 5조2000억 위안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의 90%와 91% 수준까지 회복됐을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에도 이러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관광객 수와 국내 관광 수익은 각각 연인원 60억명과 6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해외와 국내를 오가는 출입국 관광객 수와 국제 관광 수익은 연인원 2억6400만 명과 10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당장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춘절 특수'는 중국중면의 단기적 상승모멘텀을 높여줄 이슈 중 하나다.  

중국 민간항공국(CAAC) 관계자는 지난 8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춘윈(春運, 춘절 특별운송기간) 기간은 1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0일간으로 해당 기간 민간항공 여객량은 연인원 8000만 명, 일평균 기준으로는 연인원 200만 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대형 온라인여행플랫폼(OTA)인 취날(去哪兒) 또한 2024년 민간항공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여객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하절기 여행 성수기 기간 또 한번 여객량이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여객량은 전년대비 19% 증가해 코로나19 사태 발발 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23%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이난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3년 12월 24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 국제 면세타운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가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있다.

② 하이난 리다오 면세점 수익 확장 

하이난(海南)성 리다오(離島, 섬을 떠남) 면세점은 중국중면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다. 

지난 2011년 3월 중국 재정부는 하이난성을 세계적인 쇼핑 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 하에서 '리다오 내국인 면세정책'을 시행, 하이난성을 내국인도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 특구로 지정했다.

같은 해 4월 20일부터 하이난성에서 해당 정책을 시범 운영했고 하이난성은 일본의 오키나와, 한국의 제주도, 대만령의 진먼(金門)과 마주(馬祖)에 이어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해당 정책을 시행한 지역이 됐다.

2020년 6월 재정부와 해관총서(한국의 관세청), 세무국 등은 하이난성 면세 쇼핑 구매액 한도와 면세 품목을 늘리며 정책 조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1인당 면세제품 구매액 한도를 연간 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상향 조정하고, 면세 쇼핑 횟수의 제한을 없앴으며, 단일 상품의 8000 위안 면세 한도 규정도 폐지했다. 아울러 면세 품목을 38종에서 45종으로 늘리고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을 포함시켰다.

최근인 올해 1월 1일 하이커우(海口) 해관총서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리다오 면세 쇼핑 금액은 437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쇼핑에 나선 구매자 수는 연인원 675만6000명으로 59.9%, 쇼핑 건수는 5130만 건으로 3.8% 늘었다. 

현재 하이난성에서 운영되는 리다오 면세점은 총 12곳으로 중국중면을 비롯해 하이난면세공사(海免公司·HNDF), 하이난관광투자(海南旅投·HNTI), 하이난발전(海南發展 002163.SZ), 선전면세(深圳免稅), 중푸면세(中服免稅·NSC),왕부정(王府井·왕푸징·WFJ 600859.SH) 등 7곳의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중국중면은 가장 많은 6곳을, 나머지 6개 기업이 한 곳씩 담당하고 있다. 

③ 공항 면세점 임대료 부담 완화 

중국중면은 지난해 12월 북경 서우두공항(首都機場) 및 상하이공항(上海機場)과 기존의 계약 내용을 일부 수정하는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면세점 임대료 책정 방식이 조정되면서, 중국중면은 면세점 임대료 비용 압박을 덜게 됐다. 이는 향후 중국중면이 면세점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익 확대 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대장주] 면세株 귀주모태 '중국중면'② 신중론 여전한 이유>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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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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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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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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