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신한운용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SOL 자동차 TOP3 플러스' 수혜"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5:33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15:33

기아·현대차·현대모비스 집중 투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기업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독려·지원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대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업종이 대표 수혜주로 부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국내 대표 자동차 종목인 기아·현대차·현대모비스 등이 크게 반등하면서 이들 세 종목의 편입 비중이 약 79%에 달하는 'SOL 자동차 TOP3 플러스'가 일주일 만에 약 16.3% 상승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 수혜 상장지수펀드(ETF)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신한자산운용] 2024.02.06 stpoemseok@newspim.com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정부 정책 발표와 함께 장부가치(PBR)·이익(PER)대비 저평가가 심했던 자동차 업종의 단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저PBR 투자 컨셉에 가장 적합한 자동차 업종에 특히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업종의 2022년~2024년 평균 PBR은 0.5배에 불과한데 업종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최상위 수준에도 불구하고 PBR은 최하단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의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종의 12개월 선행(12MF) PER/PBR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쇼크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SOL 자동차TOP3플러스 ETF는 국내 ETF 중 유일하게 현대차, 기아의 투자비중이 50%가 넘기 때문에 자동차 대형주 투자에 특화된 ETF다"며 "자동차 업종에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만 개별주의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ETF는 기아(29.67%)·현대차(26.65%)·현대모비스(22.2%)를 포함해 ▲LG전자 ▲HL만도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자동차 전장·부품기업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