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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0억 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내달 15일까지 공모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0:59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시기는 이달 19일부터 3월 15일까지며 대상은 관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구는 ▲공동체 활성화(주민 소통, 취미·건강교실 등) ▲어르신 보안관(단지 내 순찰 활동) ▲열린 아파트(공간 개선, 개방을 통한 단지 내 공동체 활동) ▲관리지원 사업(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등) 4개 분야별로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관련 서류를 성북구청 주택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 안내 [포스터=성북구]

지원 대상 선정은 서류검토와 현장 확인 후 성북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 총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하고 선정 공동주택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대 800만원, 어르신 보안관 사업 최대 200만원, 열린 아파트 사업 최대 2000만원, 관리지원 사업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동주택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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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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