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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정주행 할만한 국산 OTT 시리즈는?

기사입력 : 2024년02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9일 08:00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9일부터 나흘간의 연휴가 시작된다. 매년 설연휴에 굵직한 대작들을 선보여온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회사들이 굵직한 대작들을 쏟아냈다. 특히 젊고 재능있는 감독들이 만든 국산 대작들이 많다. 다양한 장르의 시리즈가 준비돼 있어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다.

[서울 = 뉴스핌] 코믹 로맨스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의 한 장면 [사진 =왓차 제공] 2024.02.08 oks34@newspim.com

'좋좋소'를 재미있게 봤다면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 저예산 시리즈 '좋소 좋소 좋소기업'(이하 '좋좋소')의 스핀오프다. '좋좋소'에 나온 20대 대리 이미나(김태영)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자주 바뀌던 것에 착안, 그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린다. '좋좋소'가 직장 내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직장에 다니는 20대 남녀의 회사 밖 일상이 펼쳐진다. 7개의 에피소드가 준비돼 있다. 왓차에서 볼 수 있다.

몰입해서 볼만한 손석구의 추적극 '살인자ㅇ난감' = 제목부터가 독특한 범죄 추적극이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만들었다, 우연히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 이탕(최우식 분)과 뛰어난 촉으로 이탕을 뒤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이 시종 긴장감을 불러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개성 넘치는 연기자 이희준이 전직 형사이자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한다. 넷플리스 시리즈.

[서울 = 뉴스핌] 통쾌한 소녀들의 액션 '킬러들의 쇼핑몰' [사진 = 디즈니+ 제공] 2024.02.08 oks34@newspim.com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눈길 끄는 '킬러들의 쇼핑몰' = 무기판매상인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시리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삼촌의 손에 길러진 지안이 목숨을 위협받자 민혜(금해나 분), 파신(김민 분), 브라더(이태영 분) 등 조력자들이 등장한다. 액션 추리극 형태로 전개되기에 몰입감이 상당하다. 디즈니+  8부작이다.

'크라임씬'을 기억한다면 '크라임씬 리턴즈' =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예능 '크라임씬'이 7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왔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경력직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부터 신입 플레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합류했다.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사이에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이전 시즌에 비해 3~4배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형 프로젝트다. 티빙에서 10부작으로 공개된다.

[서울 = 뉴스핌] 불륜추적극 'LTNS' [사진 = 티빙 제공] 2024.02.08 oks34@newspim.com

따끈따끈한 성민물이 필요하다면 'LTNS' =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 제목이 말해주듯 오랫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은 부부가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륜 커플을 추적하면서 펼쳐지는 활극이다.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 부부는 친구의 불륜사실을 알게된 덕분에 3,000만원의 거금을 벌게되지 아예 합심하여 불륜커플 추적에 나선다. 키스신과 베드신 등 자극적인 장면이 많기는 하지만 성인들끼리 보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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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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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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