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슈 프리뷰] 美 1월 CPI 첫 2%대 기대...증시 반응은 미지근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거비 및 서비스 물가 상승세 주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월가의 시선이 13일(현지시각) 발표될 올해 첫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이 앞당겨질지 관심이다.

물가 둔화 속도에 따라 채권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나, 전문가들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랠리를 지속해 온 증시 반응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헤드라인 및 근원 CPI 추이 [사진=미노동부/배런스 재인용] 2024.02.13 kwonjiun@newspim.com

◆ 2021년 이후 첫 2%대 기대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미국의 CPI가 전년 대비 2.9% 올라 12월 기록한 3.4%에서 대폭 둔화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 월간으로는 12월과 마찬가지로 0.2%의 상승이 예상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7% 상승해 12월의 3.9%보다 둔화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월간으로는 직전월과 같은 0.3%가 기대된다.

베이첸 린 러셀 인베스트먼트 투자 전략 분석가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인지는 꽤 됐다"면서 "다만 '전반적'이라고 해서 일관된 하락이란 뜻은 아니며, 앞으로 다소 변동성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전반적으로 0.3%의 월간 상승은 용인 가능한 수준이며, 그 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7%로 확신 중이며, 5월 중 인하할 확률은 49.8%로, 동결할 가능성은 43.7% 정도로 보고 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 수석 시장 전략가 마크 챈들러는 "낮은 CPI와 더불어 15일 나올 소매 판매도 낮게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연준의 확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번 CPI 중에서도 주거비와 서비스 물가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주거비는 전년 대비 6.2% 오르며 12월 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최근 나온 고용지표도 강력해 임금발 인플레이션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듯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1월 CPI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다시금 증명해 보인다 하더라도 금융 시장 반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LPL파이낸셜 수석 기술전략가 아담 턴키스트는 1월 CPI가 "이미 시장이 알고 있는 사실인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확인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면서 "CPI 서프라이즈가 나와도 단기적 변동성이 나타날 뿐 인플레이션(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저해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HN파이내녈 전략가 윌 컴퍼놀은 이번 CPI가 "적당히 좋은 수준'으로 다시 가속하지는 않는다는 안도감 정도를 주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증시의 경우 5주 연속 올라 이미 과매수 영역으로 진입한 만큼 CPI가 양호해도 투자자들이 큰 베팅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수석 전략가 존 스톨츠푸스는 "'나무는 하늘까지 자라지 않는다'는 오랜 격언을 되새기며 지나친 낙관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나친 증시 낙관을 경계했다.

파이퍼 샌들러 소속 크레이그 존슨 역시 "증시 약세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승 종목) 폭이 좁다는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시장은 5~10% 정도의 건강한 조정이 나올 차례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략가들은 CPI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채권 시장 매도세(수익률 상승 흐름)가 새롭게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