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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4년 대중음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08:21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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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48개 내외 과제 모집…약 80억 규모 지원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국내 대중음악 분야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대중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콘진원은 올해 대중음악 분야의 ▲뮤지션 활동 기반 신규 IP 개발 및 활용 지원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지원을 신설하고, 기존에 추진하던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지원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 ▲해외 투어 개최 지원을 강화하여 5개 부문의 48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 10월,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공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실황 장면. [사진=콘진원] 2024.02.23 alice09@newspim.com

신규 음악 콘텐츠 IP 제작 지원과 마케팅, 해외진출 등 대중음악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 육성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뮤지션 활동 기반 신규 IP 개발 및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뮤지션들의 신규 음악 IP 제작 지원을 포함하여 공연 개최, 프로모션 등 뮤지션 음악 활동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뮤지션이 소속되어 있는 기획사와 레이블 대상으로 총 1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며, 평가를 통해 1~8위까지는 최대 2억원, 9~13위까지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지원' 사업은 대중음악 콘텐츠 IP에 기술 요소를 활용함으로써 중소음악기업 제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공존하는 형태의 기술 융합 공연 과제를 지원하며 공연 제작사 및 기획사를 대상으로 총 6개 과제 내외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지원' 사업은 급증하는 대면공연 수요에 발맞춰 올해도 지속되는 사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공연 규모별로 나뉘어 지원한다.

▲대형 부문은 4개 과제 대상 최대 7천만 원 ▲중소형 부문은 7개 과제 대상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투어 개최 지원' 사업은 작년보다 지원금 규모를 확대하여 총 8개 과제 대상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자체 해외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여비성 경비, 임차료, 현지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음악과 ICT 신기술을 융합한 선도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개발 단계별'기획·제작'과 '고도화·마케팅'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총 1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제작 단계는 최대 2억 원 ▲고도화·마케팅 단계는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고도화·마케팅 분야 선정 기업들의 경우 콘진원의 뮤콘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 비즈니스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번 대중음악 지원사업 이외에도 우수한 신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 중소기획사 뮤지션들의 대면 공연에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지원, 국내 대중음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뮤콘) ▲해외 음악 쇼케이스(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해외 페스티벌 참가 지원 등의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각 사업 공고된 참가자격 확인한 후 신청서류를 갖추어, 3월 12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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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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