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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원 규모" 경찰, 치안산업 진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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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치안산업진흥 협의회' 개최
분기별 1회 전체회의 및 수시회의 진행 예정
국내 치안산업 시장 규모 24조원...인력 126만명 수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은 치안산업 진흥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었다.

경찰은 23일 오후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제1차 치안산업진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린 협의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치안산업 정책에 대해 학계와 연구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첫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해 실시한 치안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치안산업 분류체계 정립과 시장, 인력 규모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통계 및 치안산업 분류체계 승인, 조사결과 신뢰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23일 오후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제1차 치안산업진흥 협의회'를 열고 치안산업 진흥 방향을 모색했다. [사진=경찰청]

실태조사 결과 국내 치안산업 관련 기업은 총 1만412개로 조사됐으며 국내 치안산업 시장규모는 24조6464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제조업이 8조4561억원으로 전체 34.3%를 차지했다. 인력 규모는 126만6946명으로 약 14만명의 경찰 인력을 제외하면 민간시장 규모는 112만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치안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법 제정 ▲혁신제품 지정지침 운영 ▲국제치안산업대전 확대 및 국내외 판로 확보 등 중장기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관과 학계, 기업 등 전문가 24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한 기반조성, 기술촉진, 판로 개척 등 3개 분과와 ▲제도 ▲정책 ▲연구개발 ▲인증 ▲박람회 ▲창업 등 6개 소그룹 회의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 회의도 열 예정이다. 분과 회의와 소그룹 회의도 수시로 열고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집중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첨단 과학기술에 수반한 새로운 유형의 범죄와 위험,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서 기존 인력 중심의 경찰 활동만으로는 역량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논의 사항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치안산업을 육성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이 더욱 두텁게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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