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정부·의사 '강대강' 대치…오세훈 "의사 '인력 확충' 원칙 지켜야"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1:16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1: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승만기념관 공·과 다뤄야"…"기후동행카드 경기도 거절 기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이번 기회에 의사 인력을 확충해야한다는 원칙은 지켜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의대 정원 문제로) 정부와 의사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전공의들이 파업을 하니까 대형병원이 마비 상태에 이르지 않았나"라며 "우리나라는 전공의 비율이 35~40%를 넘기는 곳도 있지만 다른 나라는 10% 정도라는데 매우 기형적이다. 결국 의사 인력이 확충돼야 가능한 구조"라고 꼬집었다.

지난 24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8개 서울시립병원장에게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더라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당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그는 정부 입장과 관련해서는 "길게 봤을 때 고령사회가 되면서 의료 인력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정부 입장과 뜻을 함께 했다.

서울시는 현재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8개 시립병원의 평일 진료를 8시까지 연장하고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서남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진료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는 "어느 역사적인 인물도 공과(功過)가 있기 마련"이라며 "업적만 나열하고 기리는 데가 아니라 공과를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다뤄 후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소라는 게 건립추진위 설명"이라고 답했다.

건립 부지로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이 언급되는 데 대해서는 "추진위가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라며 "서울광장 3배 정도의 광활한 녹지인데 기념관 면적은 10분의 1도 안 된다"고 했다.

오 시장은 "광장 서쪽에 이승만기념관, 동쪽에 이건희기증관이 들어서도 경관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는 아니"라며 "아직 결정된 건 없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 의견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해 '경기도나 인천 통과 이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질문에는 "경기도민 중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시민으로 간주하고 어떻게든 혜택을 드려야 한다는 원칙하에 비용을 더 부담하겠다고 하는데 경기도가 거절하고 있다. 참 기묘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