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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소비지출 줄였다…소득격차는 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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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4분기 가계소득 동향 발표
지난해 4분기 1분위 가구만 가계·소비 줄여
1·5분위 가구간 소득격차 5.55배→5.30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가계지출이 1년 전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가구는 소비지출도 1.5% 줄이면서 지갑을 닫았다.

반면 소득 상위 20%(5분위)의 가계지출은 1년 전보다 8.0% 껑충 뛰었다. 5분위 가구는 소비지출도 7.9%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분위 가구와 5분위 가구 간 소득격차는 정부의 기초연금 등을 중심으로 공적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0.25배 소폭 축소됐다.

◆ 저소득층 하위 20% 가계·소비지출 모두 줄여…교육비 52% 급감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지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같은 기간 1.6%, 이전소득은 9.0% 늘었다. 반면 사업소득과 재산소득은 각각 7.4%, 5.2% 감소했다. 처분가능소득은 99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0%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소득 5분위 별 소득·소비지출 현황 [자료=통계청] 2024.02.29 plum@newspim.com

1분위 가구의 가계지출은 147만원으로 1년 전보다 0.5% 감소했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128만3000원으로 같은 기간 1.6% 줄었다. 이자비용, 사회보험료 등을 포함한 비소비지출은 7.4% 늘었다.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교육지출을 52.4% 줄였다. 이어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6%) 지출과 주류·담배(-11.4%) 지출도 감소했다.

전체 소득분위에서 작년 4분기 가계지출이 감소한 분위는 1분위가 유일했다. 1분위는 소비지출도 줄여 고물가에 허리띠를 졸라맸다.

1분위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129.4%로 1년 전보다 7.3%포인트(p) 감소했다.

◆ 고소득층 20% 소비지출 8.0% 증가…모든 분위 중 가장 높아

지난해 4분기 고소득층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80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5분위 가구의 재산소득은 172.0% 폭증했다. 근로소득은 1.7% 늘었다. 사업소득은 1.1% 줄었다.

특히 공적이전소득은 55.3%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된 부모 급여 등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부모급여를 받는 가구가 3~5분위 가구에 많았다"며 "새로 도입된 제도인 만큼 공적이전소득 증감률에 영향을 많이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5분위 가구의 가계지출은 721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해 모든 소득분위를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491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7.9% 늘었다. 이자비용, 사회보험료 등을 포함한 비소비지출은 8.1% 늘었다.

5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오락·문화(23.1%) 지출과 주거·수도·광열(20.8%) 지출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용품·가사서비스(17.4%) 지출과 교통(15.3%) 지출도 증가했다.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49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57.8%로 1년 전보다 2.9%포인트 올랐다.

◆ 1분위·5분위 간 소득격차 0.25배 축소…"정부정책 효과 나타나"

1분위 가구의 처분 가능 소득이 5분위 가구의 처분 가능 소득보다 많아지면서 1분위 가구와 5분위 가구 간 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작년 4분기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30 배로 1년 전(5.55배)보다 0.25배 축소됐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란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후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다.

배율이 작아진다는 것은 빈부 격차가 줄어든다는 뜻으로 분배의 개선을 의미한다.

이진석 과장은 "공적연금, 기초연금, 사회수혜금 같은 정부 정책으로 인해 공적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분재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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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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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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