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전교조 "늘봄학교 파행 200여건 접수, 현장 혼란 극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윤석열 정부의 저출생 핵심 정책인 늘봄학교가 운영을 시작한지 3일 만에 200여건의 파행사례가 발생했다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밝혔다. 상당수 학교에서 늘봄 담당 교사를 구하지 못했고, 수업을 진행할 공간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교조는 지난 4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늘봄학교 운영 2761개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200여건의 파행사례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까지 80여건의 파행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 반나절만에 100여건이 넘는 사례가 추가로 접수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댄스동작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5.2%가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교사가 투입됐다고 응답했다. 늘봄 행정업무를 교원이 맡고 있다는 응답도 64.4%에 달했다.

전교조는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과는 달리, 인력 및 공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많은 학교에서 현장 교사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 응답자는 학급 환경 구성이나 수업 준비,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할 공간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교실을 늘봄 프로그램 운영 용도로 사용해야 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파행 사례로 경기 A 초등학교에서는 수업 강사를 구하지 못해 기존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강사로 투입되고 있었다. 이 학교는 늘봄 행정업무를 맡을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지만, 정년 퇴임한 원로교사여서 늘봄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도 했다.

세종 B 초등학교에서는 교육청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주겠다고 해 학교가 늘봄 운영 신청했지만 늘봄 기간제 교사가 채용되지 않아 관련 업무를 기존 교사가 담당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경북 C 초등학교는 늘봄 기간제 교사로 영어 중등교사 자격 소지자를 채용했지만 초등학교 업무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기존 교사에게 늘봄 업무가 떠넘겨 졌다.

이 밖에도 강원, 충북, 인천, 전남에서도 교사가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대체 투입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교조는 "이러한 파행사례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행 사례에 대해 노동조합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전교조는 8일까지 늘봄학교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12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