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현역 교체율 역대 최고 45%…與, 다선 중진 교체 4명 불과"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12:10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12:10

244곳 공천심사...상황 브리핑
"혁신시스템 공천 성과" 자부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8일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현재까지 진행된 공천에 대해 "현역 교체율이 역대 최고인 45%에 이른다"며 "혁신시스템 공천 성과"라고 밝혔다.

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공관위원회 활동 브리핑에서 "불출마와 경선을 통한 현역 교체는 현재 45명으로 전체 현역 의원 166명의 27.1%에 이른다"며 "경선 비율을 보면 현역 의원 경선이 74명으로 45.12%로 과반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원회 활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08 leehs@newspim.com

임 공관위원장은 "현역 당선은 63곳이지만 단독 공천지역이 31곳이어서 복수 신청 지역 중 단수는 32곳으로 20% 미만에 지나지 않는다"며 "현역 의원 중 다선과 중진 14명 교체, 3선 의원 36명 중 14명이 교체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254개 지역구 중 244개 지역구 공천 심사를 완료했다.

임 공관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선 "다선 중진 교체가 4명에 불과하다. 중진 불패"라며 "김건희 특검 재의결 표결 전엔 의원 교체가 없었다. 국민의힘 말로는 시스템 공천하고 있다고 하나 실상은 김건희 특검, 디올백 방탄, 공천 비리, 공천 특혜 의혹 연루자 공천 등 구태 공천을 하고 있는 걸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임 공관위원장은 "2023년과 2024년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50% 이상이, 어떤 데는 70% 가까이가 현역을 교체하기를 희망하고 있단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은 현역교체 국민 열망을 민주당은 이번 시스템 혁신 공천으로 실현시켰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제 민주당은 시스템혁신공천에 의해 선택된 후보자 중심으로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 경제, 지방소멸 3중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관위 활동 브리핑에는 임 공관위원장을 비롯해 공관위원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자리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