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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테슬라 ②'규모의 경제' 퇴색, 100달러 되돌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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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계속 상승, 中 기업과 경쟁 난이도 심화
"中 기업 '2만불대'서도 흑자", 모델2 양산 내년
'50% 되돌림' 200불 재차 반납, "100불도 가능"

이 기사는 3월 8일 오후 3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테슬라 ①맥 못추는 주가, 열성 강세론자도 '부심'>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하지만 이제는 규모의 경제성의 이점이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인하가 1년 넘게 진행되는 등 장기화하면서다. 가격 인하 초기에는 판매량 증가에 의한 대당 고정비 감소 효과로 가격 인하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격 인하책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 국면으로 바뀌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 됐다. 이 경우 대당 고정비가 낮아진다고 해도 매출원가율 상승 여파가 더 커져 이익률 저하를 심화시키는 상황이 된다. 모간스탠리의 조나스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의 EBIT(이자·세전이익)가 적자로 전환한다면 그 시기는 올해일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배경이다.

테슬라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테슬라의 최근 1년여 사이 분기별 매출원가액 추이를 보면 전분기 대비 늘었다가 줄었다가하는 부침을 보이지만 매출액 대비로 본 원가율은 재작년 4분기 76.2%→작년 1분기 80.7%→2분기 81.8%→3분기 82.1%→4분기 82.4% 등 계속 상승한다. 0.1%포인트 단위로 점증적으로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나 자동차 제조업체처럼 고정비 비중이 높고 연간 매출액 100억달러가 넘어가는 기업(테슬라 작년 연간 매출액 967억7300만달러)으로서는 관련 변화에 따른 영향은 클 수밖에 없다. 테슬라의 매출총이익률은 2022년 4분기 23.8%에서 작년 4분기 17.6%로 계속 감소했다.

테슬라를 둘러싸고 추가적인 가격 인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익률이 계속 저하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BYD 등 현지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지를 자체 양산해 비용 경쟁력을 갖췄다. 중국 대형사들은 미국에서 2만달러 중반대에 전기차를 판다고 해도 이익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분석(플랜트모란의 마크 바로트 파트너)이 나온다. 이미 테슬라가 목표로 하는 '3만달러'를 족히 밑도는 저가격을 미국에서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투자자들이 테슬라에서 중기적으로 기대 중인 것은 모델2(가칭)로 불리는 저가형 차량이다. 관련 모델의 가격은 약 2만5000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일반 수요자의 구미를 자극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지만 양산은 내년에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당장 주식 가치를 정당화하려면 대중적인 차량이 필요하다"는 지적(튜더핑거링의 매트 포티요 애널리스트)이 나오는 상황에서 내년은 거리감이 있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기준 3.15달러>)은 57배다. 조나스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따라 3.15달러가 아닌 1.51달러를 기준으로 삼으면 118배로 대폭 치솟는다.

테슬라의 주가 200달러는 심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중요한 수준으로 여겨져 왔다. 200달러는 2023년 상승세의 50% 되돌림 지점이어서다. 통상 기술적 분석에서 50% 되돌림 수준이 붕괴되면 추세 반전의 신호로 읽히는 경향이 있다. 50% 지점은 시세의 정중앙으로 직관적인 기준점이 돼 많은 트레이더 사이에서 '지지나 저항'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1월 200달러를 하회했다가 관련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이달 들어 1월의 저점(182.63달러)을 뚫고 내려온 상태다. 일각에서는 주가가 결국 작년 시작 당시 100달러대로 다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22V리서치의 존 로크 선임 매니징디렉터)한다.

현재까지 언급한 전문가들의 분석이나 전망은 중단기적인 시야를 상정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모간스탠리의 조나스 애널리스트의 전망처럼 종국에는 시세가 지금보다 훨씬 위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의 축전이나 충전망 사업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에 대한 기술력의 실체가 더욱 구체화돼 유망함이 높게 평가된다면 말이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다른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테슬라에도 과거 경영 고전을 겪은 시기가 있었고 이를 극복한 저력이 있다. 테슬라는 2016년과 2017년 모델3의 생산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연달아 연간 최종손익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상황이 위기에 몰린 바 있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를 두고 '폰지사기'라며 수개월 안에 주가가 '0달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모델3 양산에 성공했고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올라섰다. 이번에도 테슬라에서 과거 난관을 타개한 저력을 기대할 수 있을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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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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