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츠크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한 주민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직원이 건넨 투표함에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용지를 넣고 있다. 투표함이 투명하고 안에 넣은 투표용지가 접히지 않은 모습이 눈에 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오는 15~17일 치러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침공으로 강제 병합한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사전 투표가 진행 중이다. 2024.03.13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