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약 5개월 만에 최고…WTI 83달러선

기사입력 : 2024년03월19일 08:46

최종수정 : 2024년03월19일 08: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기대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 종가 대비 1.55달러(1.8%) 상승한 배럴당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1.68달러(2.1%) 오른 82.7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브렌트유의 경우 지난해 10월 31일, WTI는 지난해 10월 27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생산국인 이라크가 향후 몇 달간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 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밝혔고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1월에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주말 러시아 정유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도 공급 축소 우려를 낳았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도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5.0%)를 웃돌았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 겔버앤드어소시에이츠는 "오늘 유가 상승은 중국의 원유 수요가 계속해서 (유가 향방에) 지배적인 요인인 가운데 나왔다"고 진단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