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현장] 이재명 "가·감산 없이 박용진 30.08%·조수진 69.93%…얘기 끝내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남 중원구 모란오거리, 분당구 야탑광장 현장유세
김태년·이수진 후보, 이광재·김병욱 후보 지원사격
"그리웠다"…"경기도의 강남 분당, 새 출발해야"

[성남 중원·분당=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와 분당구를 찾아 '정부 실정'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과반 의석수 유지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성남 중원구 모란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 시민 여러분 그동안 잘 계셨나, 성남 잘 지키고 계신가"라며 "반갑다. 정말 성남이 그립다"라고 자신이 성남시장을 지냈던 연고를 환기시켰다.

이어 "이번 4월 10일에 우리 성남 시민들이 가장 선봉에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라는 사실, 국민을 배신하는 권력자들에 대해서는 두 눈 부릅뜨고 회초리로 엄정하게 심판하겠다는 것을 보여주시겠나"라고 청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 그는 이날 오후 마감된 서울 강북을 후보자 경선 결과와 관련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드리면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득표율)는 조수진 후보가 53.76%, 박용진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은 박 후보가 23.15%, 조 후보가 76.86%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가·감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박 후보가 30.08%, 조 후보가 69.93%였고 가·감산을 하면 19.4% 대 80.6%였다고 한다"며 "가·감산 없이 압도적 차로 후보가 결정됐으니 이제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일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이 대표는 회견에서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켰을 뿐 아니라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을 독재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해서 완전히 파괴해버리고 국제적 망신거리로 만든 이 정권, 용서하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어 "왜 이 나라의 주인인 우리가 머슴들 때문에 고생해야 하나, 그들은 왕이 아니다. 그들은 지배자나 통치자가 아니다"라며 "일하라고 권력을 주었더니 그 권력으로 주인에게 고통을 주고, 주인의 삶을 망치고 주인을 배반하고 있다면, 자기들의 사복을 채우느라고 그 권력을 사유하고 있다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 그 자리에서 내쫓아야 하지 않나"라 따져 물었다. 

또 정부여당을 겨냥해 "주인이 주인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업신여김 당한다"며 "가짜뉴스 몇 개 뿌리면 언론을 장악해 왜곡 보도하고 진실을 숨기면 자기들 뜻대로 할 수 있다고 믿는데, 결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4월 10일에 그들이 1당이 되거나 과반수를 차지해 입법을 좌지우지하게 되는 날, 아예 법과 제도를 통째로 망가뜨려 나라가 회복할 수 없는 길로 갈 것"이라며 "이걸 용인하실 거냐, 국민 주권의지에 반하는 정치세력은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재차 부각했다.

성남 수정구 후보인 김태년 의원은 "오늘도 장 보러 가기 너무 겁난다는 말씀을 너무 많이 들었다. 민생이 아주 어렵다, 경제도 너무 어렵다"며 "이번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무능, 무관심을 심판하지 않으면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은 큰일난다. 4월 10일에 확실히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성남 중원구 후보인 이수진 의원(비례) 역시 "4·10 총선에서 우리 성남시 중원구가 총선 승리의 기폭제, 마중물이 될 준비 되셨나"라 물으며 "이재명의 심장, 성남시 중원구에서 총선 승리 그리고 대선 승리까지 함께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분당=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기도 분당 야탑광장에서 성남시 분당구 후보인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김병욱 의원과 연설하고 있다. 2024.03.19 yunhui@newspim.com

이후 이 대표는 분당구 야탑역 앞 야탑광장으로 이동해 분당구 갑·을에 각각 출마하는 이광재 전 사무총장과 김병욱 의원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경기도의 강남, 성남시 분당구는 높은 시민의식으로 이 나라 주인인 주권자가 바로 국민임을 증명하고, 무능하고 국민을 배반하는 정치세력은 색이 어떻든 받아들이지 않는다, 유능한 사람은 반드시 쓴다 이걸 보여주지 않았냐"며 "그래서 우리 성남 시민은 위대한 것"이라 치켜세웠다.

이어 "지난 2년, 지난 4년 그들(정부여당)이 대체 무슨 일을 했나, 경제를 완전히 망쳤다"며 "초부자 감세하고 서민들의 근로소득세는 더 올려 물가가 올라가는 걸 방치하고, 그래서 결국 골목은 다 죽었지 않나"라 일갈했다. 

그는 "사람으로 치면 심장은 점점 크는데 모세혈관은 다 죽어 썩어가고 있는 거다. 서민이 살아야 민생이 산다"며 "이제 이 퇴행을 멈추고 4월 10일에 엄정히 심판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해야 한다. 그 출발을 이 두분과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남시분당구갑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는 이광재 후보는 같은 자리에서 "현재 국민의 60%는 이 정부가 잘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100점 만점에 40점이면 뭐가 되나, 이 정부는 낙제 정부라고 생각하는데 맞냐"고 청중에 동의를 구했다.

동시에 "우리는 낙제점의 대통령을 갖고 있다. 함께 심판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며 "이번 분당에서 김병욱 후보와 이광재의 당선은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다. 이번 4월엔 반드시 민주주의가 전진하는 그날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성남시분당구을 현역인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의 험지라고 하는 이곳 분당에서 2번씩이나 나라 일을 맡겨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제 나름대로 서민과 중산층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이제 우리 분당도 자랑스런 민주당과 함께 당당히 계속 깃발을 꽂아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4월 10일에 국민이 겪는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분당이 이기면 용산이 바뀐다, 분당이 이기면 대한민국을 바로세울 수 있다"고 부각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