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추가로 입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괴산군과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 주민들로 군내 26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동안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군은 지난 14일 입국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과 함께 이달 1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48개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일손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춰 4~5월 중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31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