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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코헨 "바이든의 반중(反中)과 트럼프의 반중"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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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극화한 세계 속에 스윙 스테이트의 부상"

이 기사는 3월 15일 오후 4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지정학적 하드랜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간밤(3월14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미국의 철강 노동자에 의해 돌아가는 "강력한 미국 철강회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외신들의 해석대로 대선 표심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에 가깝다.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고립주의로 회귀`("내 코가 석자인데 다른 나라를 돌보는 데 왜 우리의 세금을 쓰는가"), `미국 우선주의` 조류와 맞닿아 있다. 정치는 여론의 산물이며 집단 정서의 변화 앞에 자유롭지 못하다. 바이든의 전날 발표도 마찬가지다.

여론을 좇아 미국의 정책이 내향적 색체를 강화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해 국제사회는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변모하는 중이다. 미국의 국제관계 전문가 자레드 코헨은 그 양상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전에 없던 분쟁과 마찰이 빈발하게 되는데, 코헨이 "올해 경제학자들은 소프트랜딩을 예상하지만, 나는 지정학적 하드랜딩을 예상한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반대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좌절될 수 있다는 우려에 US스틸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koyfin]

세계화는 글로벌 헤게모니가 단일 국가에 집중될 때 작동한다. 가장 최근의 세계화도 소련의 붕괴 이후 전개된 팍스아메리카나, 그리고 미국 주도의 국제분업 구조에 중국이 편입되면서 본격화했다. 단일 패권 하에서 안정된 글로벌 공급망은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들의 저비용 추구 속에서 저물가와 저금리라는 큰 흐름을 만들어 냈다.

반면 기존의 공급망이 쪼개지고 정치적 다극화로 나아가는 세계에서는, 새로운 균형점을 찾을 때까지, 혼란과 마찰이 빈발하기 쉽다.

한국뿐만 아니라 주요국에서 신생아 출산율이 하락하는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의 변화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동물의 세계에서 그러하듯 잦은 혼란과 분쟁으로 개체들의 스트레스지수(정치 경제적 불안)가 높아지면 출산은 줄어든다.

국가단위로, 개채별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들의 분노를 투영하는 정치는 빈번하게 경제 논리를 이긴다(트럼프 이후의 무역 마찰과 바이든 하에서 한층 빨라진 국제 분업망의 균열 혹은 재편).

또한 정치는 대중들의 높아진 스트레스를 다독이기 위해 더 많은 재정을 동원하려는 유혹에 빠져들 수 있는데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은 주요국의 재정규율을 극적으로 이완시켜 놓았다. 기축통화의 특권을 누리고 있는 미국에서는 그 방만함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및 200일 이동평균선 추이 [사진=koyfin]

이러한 지정학적 그리고 내부 정치의 기류 변화는 "글로벌 물가 동학과 시장 금리가 과거와 선을 긋는 새로운 레짐에 들어섰다"고 주장하는 진영의 논리적 토대로 활용되기도 한다.

참고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3월13일 새해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시장 금리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연초만 해도 "결국 시장 금리는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던 옐런이지만 이번에 판단을 뒤집었다.

새해 미국 예산안에 상정된 10년물 금리는 4.4%로 1년전의 3.6%에서 대폭 높아졌다.

5. 다극화한 세계 속에 스윙 스테이트

코헨은 지난 2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향후 10년을 내다본 지정학적 최대 이슈는 역시 미중 관계"라면서 "나는 고객들과 상담할 때 미중 관계라는 렌즈를 통해서 모든 것을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헨은 "중동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시선이 분산되긴 했지만 결국 앞으로 벌어질 모든 국제적 사안과 거기서 파생하는 경제적 문제는 미중 갈등에서 갈라져 나오는 지류일 것"이라고 했다.

코헨은 지난 3월12일자 보고서에서도 "올 가을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미중 갈등은 장기 지속될 사안으로 지정학적 문제의 주요 동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런 환경하에서 "경제적 이익에 따라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지정학적 스윙 스테이트(geopolitical swing state)` 국가들은 계속 존재감을 높여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거듭 피력했다.

자레드 코헨 [사진=블룸버그]

코헨은 "자본의 원천으로서 중동, 그리고 아시아 역내 대안 투자처로서 인도의 부상은 다극화로 나아가고 있는 세계를 가리킨다"며 "스윙 스테이트 국가들의 부상은 현재의 지정학적 지형이 과거 냉전체제(양극체제)와 어떻게 다른지 잘 보여준다"고 했다. 이런 스윙 스테이트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공급망과 자본의 재배치, 그리고 국제역학 측면에서 차별적 이익을 누리며 중요한 플레이어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는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로 이미 외국인직접투자(FDI)와 공급망 다변화의 주요 목적지로 부상했다.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거듭되는 상황에서도 인도는 스윙 스테이트로서 지위를 십분 활용해 자유롭게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고 있다. 그런 뒤 이를 유럽에 되팔아 재미를 보는 중이다.

코헨은 "최근 홍해 사태에 대응해 인도는 군함 10척을 자국 선박 보호를 위해 홍해 인근에 급파했는데 이는 지난 수십년 미국이 관리했던 공해 지역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인도의 우려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했다. 따라서 "인도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체 필요에 의해서라도)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경제에서 아랍 부국은 자본의 원천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코헨은 "사우디 아라비이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경우 축적된 오일머니에 기반해 지정학과 국제 비즈니스 부문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들의 부상은 (최근 중동내 분쟁에도 불구 장기적으로는) 인도-중동- 유럽을 잇는 경제회랑의 탄생으로 이어져 중국의 일대일로에 맞서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홍콩을 대신할 싱가포르, 그리고 북유럽의 맹주 노르웨이가 주목해야 할 스윙 스테이트라고 했다. 정치외교는 물론이고 금융시장 관점에서도 이들 지역의 중요성이 계속 커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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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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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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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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