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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엔비디아도 탐내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 - 리서치알음

기사입력 : 2024년03월25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3월25일 09:0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서치알음은 25일 신테카바이오에 대해 국내 유일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보유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긍정,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는 대규모 연산을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AI 신약개발 기업이다. 개미집 구조의 자연대류 방식을 활용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별도의 항온·항습 장치 없이 전력사용효율(PUE) 1.1 수준의 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며 "특히 자연대류 방식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사업목적 추가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ABS(AI바이오슈퍼컴)센터를 준공해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자체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갖췄다. 현재 바이오 정보 분석에 특화된 슈퍼컴퓨터(MAHASupercom) 3300대를 보유했으며 올해 상반기 5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사 수요에 따라 2센터, 3센터 건설 및 고성능 칩을 추가해 컴퓨팅파워를 지속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신테카바이오 로고. [사진=신테카바이오]

김 연구원은 AI를 활용하면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 외 빅테크 기업들도 AI 신약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신약개발 투자, 관련 기업과의 협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로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데이터바우처 사업, 하반기 원스톱 서비스인 DDCS(Deepmatcher Drug Candidate Service) 계약 그리고 계약부채 10억원 가량이 매출로 인식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며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인해 비용절감 또한 가능하며 후보물질 기술이전(LO)까지 진행된다면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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