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앞바다 등 동해남부 전 해상에 25일 밤부터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27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경북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 발령은 25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동해남부 전 해상에 매우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보된 데 따른 조치이다.
포항해경은 예찰을 강화했다.
경북 포항해경이 25일 동해남부 전 해상에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포항해경]2024.03.25 nulcheon@newspim.com |
기상예보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남부 앞바다에 9~1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1.5~4.0m의 높은 물결이 일것으로 예보됐다,.
포항해경은 순찰 강화와 함께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했다.
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에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김지한 서장은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해상에 선박은 기상정보를 면밀히 살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해안가 갯바위나 방파제 출입을 삼가고 낚시 등 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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