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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내 LNG발전소 짓는다…3년간 8000억 투자

기사입력 : 2024년03월25일 19:09

최종수정 : 2024년03월25일 19:09

2030년 이후 수소 혼소 발전 체계로 전환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제철이 오는 2028년 충남 당진제철소 내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추진한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LNG 자가발전소는 가동 초기 LNG를 주연료로 발전을 시작해 2030년 이후 수소혼소발전을 거쳐 장기적으로는 수소 발전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제공]

LNG 자가발전소 건설에 2025년부터 3년간 8000억원이 투입된다. 현대제철은 LNG자가발전 공장 설립을 위해 올 초 환경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고 오는 6월부터는 주민 대상 정식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 동의와 환경평가 등을 거쳐 2025년 9월께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제철소 내 LNG 자가발전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당진 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를 전기로 중심으로 바꾸려면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경우 부생 물질(부생가스) 배출량 자체가 줄어든다"며 "재생에너지 공급의 경우 에너지 특성 상 간헐성이 발생해 LNG 발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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