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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마지막 시범경기 1안타… 고우석, 0.2이닝 3실점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0:58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0:59

타율 0.488 맹타 박효준, 개막 로스터 진입 실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마지막 날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13경기에서 타율 0.323 1홈런 6타점 4볼넷 3도루 OPS 0.905로 마쳤다.

김하성. [사진 = 로이터]

김하성은 1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케이시 로렌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에 그쳤고 5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마이너리그 강등이 확정된 고우석은 MLB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0.2이닝 3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가 6-7로 역전패하면서 고우석은 패전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미국 진출 첫해 MLB 시범경기 6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를 기록하고 5이닝 11피안타 9실점 7자책 평균자책점 12.60으로 마쳤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러 개막 로스터 진입이 유력해보였던 박효준 역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게 됐다. 마크 콧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박효준의 기량 문제가 아닌, 팀 구성에 따른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유망주 대럴 에르나이스에게 밀린 모양새다. 2001년생 에르나이스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06(49타수 15안타)을 올렸다. 박효준은 전날까지 22경기 타율 0.488(43타수 21안타), 1홈런, 9타점, OPS 1.163으로 맹활약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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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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